이젠 대부분이 아는 맛집이 되어버린 하남 맛집 : 만두집 하남본점

처음엔 둥만부부도 돼둥이친구 엄마에게 소개를 받으며 가봤던 곳이에요. 

큰 기대는 안했지만 오늘 포스팅하는 곳이 아닌 #만두집은고개점 으로 첫 방문을 하였어요. 

그곳은 남한산성 근처에 있던곳인데 남한산성으로 마실간 김에 들려서 먹고 온거거든요 ㅎㅎ

그 이후로 종종 둥이가 방문해서 포장을 해오거나 지인을 데리고 간 이곳. 

#만두집미사점 입니다. 

이곳은 하남스타필드랑도 가깝기때문에 사람이 더욱 몰릴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이곳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남동생이 만두집 후기를 누가 인스타인지 어디에 올렸었나봐요 ㅋㅋㅋ

너무 가고싶다고, 너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가깝기도 하고, 종종 가는 곳이니까 먹고 싶으면 우리집으로 와라!! 하니까 삼촌이 냅다 돼둥이 집으로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사했으니 놀러와~~ 할때는 안오더니 ㅋㅋㅋ 먹으러 오다니.. 대단한 녀석!!! 

점심시간에 찾은 만두집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주차장이 꽉찰 정도라서 말 다했죠 뭐..

일부러 지인이랑 올때는 11시쯤 

포장을 할때는 점심시간 전후로 갔었는데, 이렇게 점심시간에 방문해본건 처음이었어요. 

여기 주차장이 윗공간으로도 있는걸 처음 알았지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론 주차장도 넒은 편이라는 건데, 차가 끝도 없이 들어와요....

 

#만두집은고개점 으로 가볼까 하는 마음에 전화해봣더니 거기도 웨이팅 15팀 이래요 ㅋㅋㅋ 망할

결국 포장해서 집가서 먹자!! 했답니다. 

종종 포장을 하러 오는 이곳은 늘 포장음식을 준비해 두시더라구요. 

미리 준비된 걸 꺼내서 주시다 보니까, 별 기다림 없이 금방 가져갈 수 있었어요. 

윗층도 있는걸로 알고는 있는데, 가보진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고, 사람은 엄청 많습니다. 

이걸 기다리고 먹고 가느니 그냥 포장하는게 속편하긴 한듯....

무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남동생군 (별명: 댕구리) 은 해물파튀를 먹고 싶었지만 30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과감히 포기를 했습니다. 

대신 만두전골 4인분에 야채사리, 육수1통을 추가했다고 해요. 

큰봉투가 기본 4인분일거에요 

작은 봉투가 추가한 야채 사리들이구요. 

가스렌지에서 끓여서 옮기기 보단, 버너를 이용해 계속 해서 끓여먹는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버너를 꺼내왔구요.

육수는 미처 모두 찍지 못했지만, 1통 추가 한거까지해서 총 6통을 받아왔어요. 

육수 추가 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양이 정말 많아요. 

아, 만두집에서 직접 먹으면 육수가 살짝 매콤한 맛? 향? 이 있는걸로만 판매를 하는데, 포장해 올 땐 안매운 육수와 매운육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돼둥이가 있다보니 전체 안매운 육수로 구매했답니다 :)

둥이 기억으론 만두집에서 직접 빚는 만두!! 

생만두도 6개 들어있는데 2팩을 주시더라구요. 

전골을 끓일때 지나가는 이모님이 말씀해 주시길 만두가 익으면 먹어요~~라고 했었어요 ㅋㅋ

야채를 냄비에 냅다 담고, 포장되어온 고기와 두부 등을 냄비에 예쁘게 못담겠고, 그냥 때려 넣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육수도 부어주고, 그위에 만두를 하나씩 통통 올려주었습니다. 

 

요롷게 보글보글 익으면서 먹기 시작하는데, 야채를 끊임없이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야채는 또 빨리 익기도 하고 어른 4명이서 먹으니까 금방금방 줄더라구요 

그리고 먹다가 칼국수 사리 투하!!! 

칼국수 면을 좀 탈탈탈 털어서 면끼리 엉기지 않게 해줘야 했는데, 둥이가 생각없이 풍덩하고 넣어버려서 면이 좀 엉겨 붙었었어요 ㅠㅠ 

요건 해물파튀를 못먹어서 아쉬워하는 동생을 위해 부침개 반죽은 누님인 둥이가 하고, 남편 만이가 가족들이랑 같이 밥먹으라며  부침개를 익혀주었어요. 

두퉁하게 잘익히다가, 익었는지 모르겠어서 반을 쪼갰다고 하는 우리 만이 ♥

그저 사랑해요 ♥

요게 포장되어있던 봉투에 함께 있던건 알고 있었지만, 

열어보지도 않았던 둥이가 바보죠 ㅋㅋㅋ 

요 안에 고춧가루가 들어있었다는 사실 !! ㅋㅋㅋ

 울 마님은 고춧가루 있었으면 더 잘 먹었을텐데.. 아숩...ㅋㅋ

택배도 된다는 만두집!! ㅋㅋ 

요기 육수만 따로 사서 다른 요리 해먹을때도 정말 맛있어서 지인은 육수만 일부러 사가기도 한다더라구요.

둥만부부는 어머님께 갈때나, 요리해먹기 귀찮을때 종종 사오는데, 육수만 남아서 보관해도 나중에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캠핑도 다니는 입장으로서 이거 한번 포장해가면 정말 간단한데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 ㅋㅋ

거리가 있으신 분들은 택배를 이용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멀리서 온 삼촌도, 할머니도 만족스럽게 먹은 #만두집만두전골

저렴한 가격에 배가 터질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복받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