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입덧 한참 심할때,
이상하게 신김치찜, 신김치 푹 익힌거 이런게 땡기는거에요.
물론 먹고나도 속은 뒤집히지만, 이왕이면 먹고싶은걸 먹고 속이 뒤집히는게 좋잖아요..?
김치찜 파는곳을 찾기는 어려워서,
아기아빠가 종종 점심시간에 김치찌개를 먹었다던 곳이 생각나서 그곳에 가자고 했어요.
둥이는 처음 가보는 이곳.
#농장사람들정육점식당
지나가면서 봤을 법 한데, 관심이 없어서 인지 딱히 보이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돼둥이 하원시키면서 먼저 들어갔는데, 돼둥이가 신나서 앞장서서 들어가니까
반갑게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친절도 짱짱
들어왔더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저희 뿐이었고,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식사중이셨어요.
돼둥이가 아기의자를 찾아서, 아기의자가 있다며 빠르게 꺼내주신 사장님!
돼둥이 일단 앉히고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둥이는 고기가 먹고싶은게 아니라 신김치찌개가 먹고 싶은거라, 고기는 남편이 오면 시키기로 하고 ㅋㅋㅋ
일단 기본 상차림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본건데, 집 반찬 들고와서 먹으면 상차림비 없이 먹을수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서 가기가 편하구요.
상차림 이용하는 사람들은 셀프바에서 음식을 가져가 먹을 수 있어요.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시킨 만이 ㅋㅋ
돼둥이는 고기 냄새에 배가 고파졌는지,
김치 씻어주니 씻은 김치와 밥에 물을 말아 먼저 먹었어요.
고기는 맛있게 구워져 갔지만, 둥이는 못먹겠더라구요.
냄새는 다행이 크게 거부감은 없었지만 먹기가 싫었어요.
중요한 김치찌개 사진을 안찍었네..ㅠㅠㅠ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김치찌개는 신김치를 넣은건지 새콤해서 맛있었어요.
정말 김치찌개는 혼자 다먹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찌개를 먹고 싶을때 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남편도 맛있다고 했었어서 방문한건데 후회 없는 한끼였습니다.
다른분들도 김치찌개 생각 나신다면 이곳에 가서 한끼 드셔보세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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